수익 0원, 내가 가장 먼저 잃은 것은 돈이 아니었다

 돈이 없을 때 사람은 무엇이 가장 먼저 변할까?

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은 생각이었다.



돈이 없을 때 사람은 어떻게 변할까?

돈이 없을 때 사람은 무엇이 가장 먼저 변할까?

나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은 생각이었다.

창업을 하고 수익이 없는 시간이 이어지자 나도 모르게 달라진 점들이 생겼다.

예전에는 커피 한 잔을 사는 것도 고민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한다.

"이 돈을 꼭 써야 할까?"

돈이 부족해지면 소비 습관부터 변한다.

그리고 그다음은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든다.

괜히 약속을 미루게 되고, 연락도 뜸해진다.

돈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싫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가끔은 자신감도 줄어든다.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것과 함께 미래에 대한 확신도 조금씩 흔들린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우울해진다고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신기한 점도 있었다.

돈이 없으니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구분되기 시작했다.

보여주기 위한 소비는 줄어들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연봉이 중요했고,

남들이 보는 내 모습도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가 더 중요해졌다.

물론 돈이 없는 상황을 미화하고 싶지는 않다.

돈이 없다는 것은 분명 힘든 일이다.

하지만 돈이 없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지금도 수익은 없고 불안한 날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다.

돈이 없을 때 사람은 무너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마주하게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혹시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오늘도 버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

p.s 돈이 없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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